같은 충치라는 말을 들어도 어떤 분은
한 번에 끝나고 어떤 분은 여러 번 오십니다.
그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 궁금해하십니다
방법을 정하는 것은 크기가 아니라 남은 벽입니다.
파낸 뒤 치아에 얼마나 튼튼한 벽이 남아 있느냐에
따라 채우는 것으로 끝날지 씌워야 할지가 갈립니다
미사 충치 치료에서 그 기준이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남은 벽이 방법을 정합니다
남은 벽으로 나눕니다
상한 부분을 걷어내면 그 자리에 빈 공간이 남습니다.
그 공간을 무엇으로 메울지는 둘레에
남아 있는 벽이 씹는 힘을 견딜 수 있느냐로 정해집니다
벽이 충분히 남아 있으면 채우는 것으로 끝납니다.
재료가 그 공간만 메우면 되고, 힘은
원래 있던 벽이 그대로 받아 냅니다
미사 충치 치료에서 그 경우가 가장 간단합니다.
한 번 방문으로 끝나고 치아를 더 깎아 낼 일도 없습니다
벽이 얇아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씹을 때 안쪽의 경사면이 벽을 바깥으로 밀어내는데,
얇은 벽은 그 방향의 힘을 버티지 못하죠
그 벽이 어느 날 갈라져 떨어져 나갑니다.
그러면 그날 갑자기 훨씬 큰 치료가 되어, 미리 덮어
두는 편이 결과적으로 덜 깎게 됩니다
옆면까지 이어져 있으면 또 다릅니다.
치아 사이는 씹는 힘이 벌리는 방향으로
걸려 그 자리의 재료가 잘 떨어집니다
그때는 밖에서 만들어 넣기도 합니다.
본을 떠서 그 공간에 딱 맞는 조각을 만들어
붙이면 벌어지는 힘에 훨씬 잘 견딥니다
어느 쪽이든 자료로 함께 보십니다.
남은 벽이 얼마나 되는지 화면으로 보시면
왜 그 방법인지가 분명해집니다
같은 크기라도 자리마다 다릅니다.
앞니는 힘을 덜 받고 어금니는 크게 받아,
같은 결정을 그대로 옮길 수 없습니다
깊이도 함께 봅니다
치아는 겉층과 안층, 그리고 신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한 부분이 어느 층까지 왔느냐가
방법뿐 아니라 회차와 그 뒤의 관리까지 정합니다
겉층에 머물러 있으면 대체로 아프지 않습니다.
그 층에는 신경이 없어 신호가 오지 않으므로
정기 확인이 아니면 찾기 어렵습니다
안층까지 오면 그때부터 느껴집니다.
그 층에는 신경으로 이어지는 미세한 통로가 있어
찬 것이나 단 것이 그 길로 전해집니다
미사 충치 치료는 그 단계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흔하죠.
아직 신경 자체는 건강한 경우가 많아
덮어 보호하는 것으로 넘어갑니다
신경에 아주 가까우면 판단이 갈립니다.
그대로 덮고 지켜볼지 신경까지 정리할지를
그 자리의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면 이미 넘어간 것입니다.
자극이 없는데 통증이 오는 것은 안쪽에
염증이 자리를 잡았다는 뜻입니다
밤에 더 아픈 것도 같은 신호입니다.
누우면 그 자리에 압력이 올라가 통증이 커지므로
그때는 미루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깊이는 자료로 확인합니다.
겉에서 보이는 구멍의 크기와 실제
깊이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미리 어디까지 갈지 말씀드립니다.
열어 본 뒤 달라질 수 있는 부분까지 함께 알려 드립니다
| 깊이 | 방법 | 회차 |
| 겉층에 머묾 | 채우기 | 한 번 |
| 안층까지 | 덮어 보호 | 한두 번 |
| 신경 가까움 | 신경 치료 | 여러 번 |
채운 뒤 확인하는 것
채운 뒤 높이를 맞추는 일이 남습니다.
아주 조금만 높아도 그 자리에 힘이 몰려
며칠 뒤부터 씹을 때 불편해집니다
그래서 종이를 물려 보며 확인합니다.
닿는 자리에 색이 남아 어디가 먼저 닿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옆면을 채운 자리는 치실로 확인합니다.
재료가 조금 넘치면 실이 걸리고,
그 자리에 남는 것이 계속 머무르게 됩니다
미사 충치 치료 뒤 며칠은 시릴 수 있습니다.
파내는 과정에서 받은 자극이 가라앉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며칠에서 몇 주면 줄어듭니다.
그 뒤에도 계속 심해지면 신경 쪽 상태를 다시 봅니다
씹을 때만 아픈 것과 시린 것은 다릅니다.
앞쪽은 높이 문제일 가능성이 크고,
뒤쪽은 자극이 가라앉는 과정입니다
마취가 풀릴 때까지는 씹지 않으십니다.
감각이 없어 입술이나 볼을 그대로 깨무는 일이 생깁니다
재료에 따라 그날 바로 씹으셔도 되죠.
빛으로 굳히는 재료는 그 자리에서 단단해지기 때문입니다
색이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주변과 어우러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높이와 치실을 함께 봅니다
다시 생기지 않게
채운 자리의 가장자리가 다음 문제의 시작점입니다.
재료와 치아가 만나는 경계에
미세한 틈이 생기면 그 안쪽에서 다시 진행됩니다
그래서 정기 확인 때 그 경계를 봅니다.
겉에서 멀쩡해 보여도 자료에서는
안쪽이 비쳐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자리에 반복되면 원인을 다시 봅니다.
그 자리만 닦이지 않는지, 치실이 걸리는지,
무는 힘이 몰리는지에 따라 처방이 달라집니다
미사 충치 치료 뒤 치실이 걸리면 알려 주십시오.
걸린다는 것은 그 자리에 재료가
넘쳤거나 틈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단 것을 자주 드시는 것이 한 번에
많이 드시는 것보다 나쁩니다.
산이 만들어지는 구간이 여러 번 생겨 회복할 틈이 없어집니다
불소가 든 것을 쓰시면 도움이 됩니다.
겉층에서 빠져나간 미네랄을 다시 채워
넣는 쪽으로 작용합니다
침이 적은 분은 진행이 빠릅니다.
침이 산을 중화하고 씻어 내는 일을 하는데,
그 양이 줄면 그 방어가 함께 줄어듭니다
약 때문에 입이 마르는 경우도 있죠.
드시는 약을 알려 주시면 관리 방법을 그에 맞춰 잡습니다
간격은 상태에 따라 정합니다.
자주 생기는 분은 좁게, 안정된 분은 조금 넓혀도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 번에 끝나나요?
남은 벽과 깊이가 정합니다.
벽이 충분하면 한 번, 신경까지 가면 여러 번이 됩니다
Q. 안 아픈데 치료하나요?
겉층에는 신경이 없어 신호가 오지 않습니다.
아프기 전에 찾는 편이 훨씬 간단합니다
Q. 채운 뒤 시린데요?
파내는 과정의 자극이 가라앉는 중입니다.
며칠에서 몇 주면 줄어듭니다
Q. 왜 같은 자리에 또 생기나요?
재료와 치아가 만나는 경계에
틈이 생기면 안쪽에서 다시 진행됩니다.
그 자리의 원인을 함께 봅니다
정리하면 남은 벽과 깊이가 방법과 회차를 정합니다
작을 때 찾으면 한 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