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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치아 파절, 잇몸 아래까지 깨졌다면요?

작성일 | 2026.09.21 작성자 | 관리자

안녕하세요.
하남·미사에서 진료하는
하남맥치과입니다.

치과 진료실에 장비와 기구가 정돈되어 놓여 있는 모습

단단한 것을 씹다가 치아 한쪽이 떨어져 나갔는데 통증이 크지 않아 며칠 지켜보시는 분이 많거든요.
겉으로 보이는 조각의 크기보다 깨진 선이 어디까지 내려갔는지가 이후 치료를 훨씬 크게 좌우합니다.

같은 크기로 깨져도 파절선이 잇몸선 위에서 멈추면 씌우는 치료로 마무리되고, 잇몸 아래로 내려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잇몸 속에 잠긴 경계는 보철을 정확히 맞추기도, 칫솔로 닦기도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미사 치아 파절에서 파절선의 깊이가 왜 기준이 되는지, 잇몸 아래까지 내려갔을 때 어떤 선택지가 남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01 깨진 선이 멈춘 위치가 첫 갈림길

치아는 겉의 단단한 법랑질, 그 안쪽의 상아질, 가운데 신경과 혈관이 든 방으로 이루어져 있죠.
깨진 면이 법랑질 안에서 멈추면 시린 느낌이 거의 없지만, 상아질까지 드러나면 찬물과 바람에 바로 반응하게 됩니다.

파절선이 신경이 든 방까지 이어지면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기고 신경 치료가 먼저 필요해집니다.
반대로 통증이 없다고 얕게 깨진 것은 아니어서, 신경이 이미 죽어 있던 치아는 뿌리까지 갈라져도 조용한 경우가 있습니다.

깊이만큼 중요한 것이 파절선의 방향입니다.
씹는 면에서 옆면으로 비스듬히 내려간 선은 잇몸선을 넘어 뿌리 쪽으로 계속 이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잇몸선 아래 뿌리 표면에는 잇몸과 뼈가 치아에 붙어 있는 띠가 약 2~3mm 폭으로 존재합니다.
이 띠는 세균이 잇몸 속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막는 장치여서, 보철 경계가 이 구역을 침범하면 몸은 그 자리를 상처로 인식하죠.

그래서 미사 치아 파절을 진단할 때는 조각의 크기보다 선이 잇몸선에서 몇 밀리미터 아래에서 멈췄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이 숫자 하나로 씌우기만 할지, 잇몸과 뼈를 손볼지, 발치 쪽으로 갈지가 갈립니다.


02 경계가 잇몸에 잠기면 생기는 일

보철의 가장자리가 잇몸 속에 잠기면 그 경계에 치석과 세균막이 쌓여도 칫솔이 닿지 않습니다.
닦이지 않는 띠가 하루 종일 잇몸에 닿아 있으니 그 부위만 붉게 부어오르고 칫솔질 때마다 피가 납니다.

잇몸은 눌리는 자극을 오래 받으면 더 두꺼워지거나 반대로 내려앉습니다.
두꺼워진 잇몸은 경계를 더 깊이 덮어 버리고, 내려앉은 잇몸은 뿌리 표면을 드러내 시린 증상을 만듭니다.

뿌리 표면은 법랑질이 없이 상아질이 바로 드러난 자리라 산에 약합니다.
경계 주변에 세균막이 오래 머물면 뿌리 쪽에서 새로운 충치가 시작되고, 이 충치는 통증 없이 옆으로 번지는 일이 많습니다.

염증이 길어지면 잇몸 아래 뼈도 함께 내려앉습니다.
뼈가 낮아지면 뿌리를 잡아 주는 길이가 줄어 흔들림이 생기고, 그때는 보철을 다시 만들어도 같은 문제가 되풀이됩니다.

이 흐름은 보철 재료를 바꾼다고 멈추지 않습니다.
금이든 지르코니아든 경계가 잇몸 속에 있는 한 닦이지 않는 조건은 그대로여서, 경계를 잇몸 위로 끌어올릴 방법을 먼저 찾는 것이 순서입니다.

파절선이 멈춘 위치입안에서 보이는 모습뒤따르기 쉬운 문제
잇몸선 위깨진 면이 그대로 보임시림, 씌우는 치료
잇몸선 바로 아래피가 비치고 잇몸이 붉음경계 염증, 잇몸 처치
뼈 높이 가까이잇몸이 자라 올라와 덮음발치를 함께 상의


03 경계를 잇몸 위로 올리는 두 가지 길

미사 치아 파절에서 쓰는 첫 번째 방법은 잇몸과 그 아래 뼈를 조금 다듬어 파절선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잇몸만 잘라 내면 몇 달 안에 원래 높이로 다시 자라 오르기 때문에, 붙어 있는 띠의 폭을 확보하려면 뼈 높이도 함께 조정합니다.

이 처치를 하면 겉으로 보이는 치아 길이가 조금 길어지고 옆 치아와 잇몸선 높이가 달라집니다.
앞니처럼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자리에서는 이 차이가 부담이 될 수 있어 위치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두 번째는 뿌리를 천천히 잡아당겨 치아 자체를 밖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입니다.
뿌리가 이동하면 주변의 잇몸과 뼈가 따라 올라와 잇몸선 높이를 크게 건드리지 않고 경계를 드러낼 수 있죠.

다만 이 방법은 몇 주에서 몇 달의 시간이 걸리고, 옮긴 뒤 자리를 굳히는 기간이 따로 필요합니다.
뿌리 길이가 짧거나 뿌리 끝에 염증이 남아 있으면 적용이 어려워 사진으로 먼저 확인합니다.

경계가 드러나면 그때 본을 떠서 보철을 만듭니다.
잇몸 처치 뒤에는 잇몸선이 안정될 때까지 임시 치아로 몇 주 지내는 과정이 들어가는데, 이 기간을 건너뛰면 완성된 보철과 잇몸 사이에 다시 틈이 생깁니다.

유닛 체어 옆으로 진료 기구가 나란히 놓인 진료실

경계를 드러내는 처치가 먼저입니다.


04 발치 쪽으로 기우는 기준

파절선이 뼈 높이보다 아래에서 멈췄다면 잇몸과 뼈를 다듬어도 붙어 있는 띠를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억지로 씌우면 경계가 계속 잇몸 속에 남아 염증과 재파절이 되풀이되므로 이때는 발치를 함께 상의합니다.

뿌리가 세로로 쪼개진 경우도 같은 판단으로 이어집니다.
세로 금은 씹을 때마다 벌어졌다 닫히며 그 틈으로 세균이 드나들어 붙이거나 메우는 방법으로는 막히지 않습니다.

남은 벽의 개수도 기준이 됩니다.
네 벽 가운데 한두 개만 남고 나머지가 잇몸 아래에서 무너졌다면 기둥을 세워도 씹는 힘을 견디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미사 치아 파절이 의심될 때 집에서는 그쪽으로 씹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
벌어진 틈에 힘이 계속 실리면 금이 뿌리 쪽으로 더 내려가 살릴 수 있던 치아가 발치로 넘어가기도 하죠.

떨어져 나온 조각은 마른 상태로 보관해도 되니 가져오시면 파절 방향을 맞춰 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깨진 뒤 며칠 안에 확인하면 잇몸이 자라 올라와 경계를 덮기 전이라 선택지가 더 넓게 남습니다.


05 자주 묻는 질문

깨졌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신경이 이미 죽은 치아는 뿌리까지 금이 가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있어 사진으로 깊이를 확인해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깨진 조각을 붙일 수 있나요?

앞니처럼 얇게 떨어진 조각은 붙이기도 하지만 씹는 힘이 큰 어금니에서는 다시 떨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잇몸을 다듬으면 많이 아픈가요?

마취 아래 진행하고 봉합한 자리가 아무는 데 보통 일주일 남짓 걸립니다.

치아 길이가 길어 보이면 어쩌죠?

앞쪽에서는 길이 차이가 눈에 띌 수 있어 뿌리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먼저 검토합니다.

금이 간 것과 깨진 것은 다른가요?

금은 조각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라 겉으로 잘 보이지 않고, 씹었다 뗄 때 순간적으로 아픈 느낌으로 먼저 나타납니다.

임시로 씌워 두고 지내도 되나요?

임시 치아는 다듬은 잇몸을 보호하는 역할이라 정해진 기간 안에 최종 보철로 바꾸는 편이 좋습니다.

한쪽만 자꾸 깨져요.

이갈이나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높게 물리는 보철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물리는 높이를 함께 확인합니다.

미사 치아 파절은 무엇부터 확인하나요?

파절선이 잇몸선에서 얼마나 내려갔는지와 신경 상태, 남은 벽의 개수를 사진과 함께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모든 처치는 개인차가 있으며 붓기·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 여부와 방식은 검사·상담 후 결정됩니다.


깨진 선이 잇몸선 위에서 멈췄다면 씌우는 치료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잇몸 아래로 내려갔다면 경계를 위로 끌어올린 뒤에 보철을 만드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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