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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이갈이 | 보철이 깨지기도 할까요?

작성일 | 2026.09.30 작성자 | 관리자

안녕하세요.
하남·미사에서 진료하는
하남맥치과입니다.

치과 진료실에 장비와 기구가 정돈되어 놓여 있는 모습

크라운을 씌운 어금니가 어느 날 모래알 같은 조각으로 떨어져 나오면 재료가 약했던 것이 아닌지 먼저 의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같은 재료로 다시 만들어도 몇 달 뒤 같은 자리가 또 깨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보철이 되풀이해 깨지는 자리 뒤에는 잠든 사이 이를 맞물려 가는 습관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씹을 때와 달리 잠든 사이에는 멈추라는 신호가 오지 않아 한 자리에 힘이 오래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하남 이갈이가 보철에 어떤 순서로 흔적을 남기는지, 재료를 바꾸는 것만으로 멈추지 않는 이유를 짚어 보겠습니다.


01 잠든 사이의 힘은 씹을 때와 다릅니다

음식을 씹을 때는 딱딱한 것이 걸리면 턱근육이 저절로 힘을 풉니다.
치아와 잇몸 속 감각 수용체가 과한 압력을 알리면 무는 동작이 중간에 멈추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잠든 사이에는 이 되돌림이 약해져 근육이 계속 수축한 상태로 머무릅니다.
그래서 낮에 씹는 힘보다 큰 압력이 한 자리에 수십 초씩 이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음식을 씹는 동작은 위아래 치아가 잠깐 닿고 떨어지는 움직임의 반복입니다.
반면 이를 가는 동작은 맞물린 상태로 좌우로 미끄러지는 움직임이라 치아 표면이 서로 문질러집니다.

하남 이갈이가 보철에 유독 부담이 되는 이유는 이 옆으로 미는 힘에 있습니다.
보철 재료는 위에서 누르는 힘에는 잘 견디지만 비스듬히 미끄러지는 힘에는 테두리부터 잔금이 생깁니다.

무는 힘의 세기만이 아니라 지속 시간도 함께 봅니다.
하룻밤에 이를 가는 시간이 다 합쳐 몇 분에 그치는 분과 한 시간 가까이 되는 분은 보철이 버티는 기간이 크게 달라집니다.


02 깨지는 자리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앞니에 덮은 도재는 두께가 얇고 힘이 한 점에 모이기 쉬워 먼저 표가 납니다.
끝부분이 아주 작게 떨어져 나가 손톱으로 만졌을 때 걸리는 정도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금니 크라운은 깨지기보다 씹는 면이 평평하게 갈리면서 반들거리는 변화가 먼저 옵니다.
재료가 갈린 만큼 높이가 낮아져 그 치아만 덜 닿게 되고, 그러면 옆 치아로 힘이 옮겨 갑니다.

임플란트 보철은 자연치와 달리 뿌리를 감싸는 완충 조직이 없습니다.
씹는 힘이 곧바로 나사와 둘레 뼈로 전해져 나사가 풀리거나 보철 안쪽에 금이 생기는 방식으로 먼저 드러납니다.

자연치 사이에 보철이 하나만 섞여 있으면 그 하나가 힘을 더 받습니다.
재료가 단단할수록 옆의 자연치보다 덜 닳아 시간이 지나며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결국 그 자리에 먼저 닿게 됩니다.

하남 이갈이로 깨진 보철은 깨진 자리만 보면 원인을 놓치기 쉽습니다.
맞은편 치아의 닿는 면과 앞니 끝 모양을 함께 살펴야 힘이 어디서 출발해 어디로 모이는지 그림이 그려집니다.

먼저 깨지는 자리나타나는 모습이어서 확인하는 것
앞니 도재끝이 작게 떨어져 나감앞니가 닿는 위치
어금니 크라운씹는 면이 갈려 반들거림맞물림 높이
임플란트 보철나사가 풀리거나 금이 감좌우 힘의 분배


03 스스로 알아챌 수 있는 흔적

이를 가는 소리는 함께 자는 사람만 듣기 때문에 혼자 지내는 분은 알 길이 없습니다.
대신 몸에 남는 흔적이 여러 군데 있어서 아침의 느낌과 입안 모양으로 짐작할 수 있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귀 앞쪽 근육이 뻐근하거나 입을 크게 벌리기 어색하면 밤사이 근육이 오래 수축했다는 신호입니다.
하루 중 오전이 제일 불편하고 시간이 지나며 풀리는 흐름이 특징입니다.

볼 안쪽 점막에 앞뒤로 이어진 흰 선이 보이는 분도 있습니다.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는 높이에서 점막이 되풀이해 눌려 두꺼워진 흔적이라 이를 꽉 무는 습관과 함께 나타납니다.

아래 앞니 끝이 자로 자른 듯 평평해지고, 앞니 안쪽 면이 얇아져 빛이 비칠 만큼 투명해지기도 합니다.
치아 목 부분이 파이면서 찬물에 시린 증상이 같이 오는 경우도 흔하죠.

하남 이갈이가 의심될 때는 마모된 모양을 사진으로 남겨 두고 몇 달 뒤 같은 각도로 다시 찍어 견줍니다.
진행 중인지 이미 멈춘 흔적인지는 한 번의 관찰로는 가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닛 체어 옆으로 진료 기구가 나란히 놓인 진료실

마모 모양을 기록합니다.


04 장치를 함께 쓰는 이유

재료를 더 단단한 것으로 바꾸면 깨지는 간격은 늘어납니다.
다만 힘 자체가 줄지 않으면 부담이 맞은편 치아나 뿌리로 옮겨 가 다른 자리에서 문제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보철을 새로 만드는 일과 밤에 무는 힘을 받아 주는 장치를 함께 놓고 계획을 세웁니다.
장치는 위아래 치아가 직접 문질리지 않도록 사이에 끼어 힘을 넓은 면으로 퍼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장치는 이를 가는 습관 자체를 없애는 도구가 아닙니다.
치아와 보철이 닳는 속도를 늦추는 쪽이라서 마모가 실제로 멈췄는지는 장치 표면이 어디부터 갈리는지를 보고 확인합니다.

두께가 얇고 물렁한 장치는 오히려 더 세게 물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 재료와 두께를 상태에 맞춰 고릅니다.
끼고 처음 며칠은 침이 많아지고 아침에 어색한 느낌이 남지만 대개 한두 주 안에 익숙해집니다.

낮 동안 이를 꽉 무는 습관이 함께 있으면 장치만으로는 부족하죠.
하남 이갈이 상담에서는 카페인과 수면의 질, 낮에 턱을 무는 순간을 함께 확인해 습관이 쌓이는 시간대를 줄여 갑니다.


05 자주 묻는 질문

보철이 또 깨지면 재료를 더 단단한 것으로 바꿔야 하나요?

간격은 늘어나지만 힘이 그대로면 맞은편 치아나 뿌리로 부담이 옮겨 가 맞물림을 함께 조정합니다.

이를 가는 소리가 안 난다는데 그래도 이갈이일까요?

소리 없이 꽉 무는 형태도 있어 앞니 끝 마모와 볼 안쪽 흰 선으로 함께 확인합니다.

장치를 끼면 습관이 없어지나요?

치아와 보철이 닳는 속도를 늦추는 쪽이고 습관은 남아 있어 마모 진행을 함께 살펴봅니다.

장치는 매일 끼워야 하나요?

밤마다 끼는 편이 마모를 늦추는 데 유리하고, 건너뛴 날의 힘은 치아가 그대로 받습니다.

임플란트가 있으면 더 조심해야 하나요?

뿌리를 감싸는 완충 조직이 없어 힘이 나사와 뼈로 곧바로 가므로 맞물림을 더 자주 확인합니다.

아침에 턱이 뻐근한 것만으로도 알 수 있나요?

흔한 신호이지만 턱관절 쪽 문제와 겹칠 수 있어 벌어지는 정도와 소리를 함께 확인하죠.

앞니가 평평해졌는데 되돌릴 수 있나요?

닳은 부분은 저절로 차지 않아 모양을 덧대거나 높이를 맞추는 처치를 검토하게 됩니다.

하남 이갈이는 언제 다시 확인하나요?

장치를 쓰기 시작한 뒤 한 달, 그다음에는 반년 간격으로 표면 마모와 맞물림을 살펴봅니다.


모든 처치는 개인차가 있으며 붓기·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 여부와 방식은 검사·상담 후 결정됩니다.


보철이 같은 자리에서 되풀이해 깨지면 재료보다 힘을 먼저 봅니다.

옆으로 미는 힘을 나눠 주지 않으면 다음 보철도 같은 길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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