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MMAC DENTAL CLINIC
| [임플란트 치료 기록] 염증이 심했던 위 어금니, 발치부터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한 임플란트까지 작성일 | 2026.03.27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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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남성 환자분께서 "왼쪽 위에 씌운 치아가 아파요"라는 주소로 내원하셨습니다.
기존에 크라운 보철 치료를 받은 치아에 통증이 발생한 경우, 내부의 2차 우식이나 뿌리 끝에 발생한 염증이 원인인 경우가 임상적으로 다수를 차지합니다.
이어서 이 글에서는 해당 환자분의 실제 치료 기록을 바탕으로, 염증이 심한 치아의 발치부터 임플란트 보철물 체결까지 왜 물리적인 시간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지 공유해보겠습니다.
2025년 1월 20일 첫 내원 시 촬영한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입니다.
진단 결과, 통증 원인은 좌측 상악 제1대구치 뿌리 끝에 발생한 심한 치근단 염증이었습니다.
치아 뿌리 끝의 염증이 주변 치조골(잇몸뼈)을 광범위하게 파괴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자연치아 보존이 치료의 최우선 원칙이나, 이처럼 염증에 의한 골소실이 심각하게 진행된 상황에서는 신경치료나 재신경치료와 같은 보존적 접근의 예후가 극히 불량합니다.
염증이 인접 조직으로 확산되어 추가적인 뼈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치아의 발치를 신속하게 진행했습니다.
발치 직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술식도 존재하지만, 해당 환자분의 경우 염증의 정도가 매우 심했습니다.
염증으로 인해 치조골이 녹아내린 병소 부위에 인공 치근을 바로 심게 되면, 초기 고정력을 확보하기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감염 실패율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따라서 발치 부위의 잔여 염증이 완전히 소실되고, 빈 공간에 환자 본인의 건강한 골조직이 자발적으로 치유될 수 있도록 5개월이라는 대기 기간을 가졌습니다.
치아가 없는 상태로 지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하지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예후를 위해서는 생물학적 치유 과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5개월의 치유 기간을 거친 후, 임플란트 식립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상악(위턱) 어금니 부위는 해부학적으로 '상악동'이라는 공기 주머니 형태의 빈 공간이 존재하여 본래 잔존골의 두께가 얇은 편입니다. 이에 더해 환자분은 이전의 심한 염증으로 인한 골흡수까지 겹쳐, 임플란트를 지지할 치조골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안전한 식립 깊이를 확보하기 위해 상악동의 하연 막을 조심스럽게 위로 들어 올리고, 그 하방 공간에 골이식재를 채워 넣는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했습니다. 수술 시 절개 횟수와 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거상술 시행과 동시에 임플란트 픽스처(인공 치근) 식립을 병행하여 마무리했습니다.
2026년 3월 18일, 최종 보철물까지 모두 체결되어 치료가 종료된 후의 방사선 사진입니다.
발치부터 최종 완성까지 약 1년 2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의료진이나 환자 모두 치료 기간이 단축되기를 희망하지만, 인체의 뼈가 재생되고 티타늄 소재의 임플란트와 단단하게 골융합(Osseointegration)을 이루는 과정은 물리적인 시간의 단축에 명확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특히 염증 병소가 컸던 부위일수록 뼈의 재건을 충분히 기다리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비슷한 증상으로 치료를 계획 중이시라면, 단순히 빠른 결과보다는 정확한 진단에 따른 원칙적인 치료 단계의 중요성을 인지하시기를 권장합니다.
하남맥치과 대표원장 치과전문의 권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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