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MMAC DENTAL CLINIC
[앞니 치료] 전치부 임플란트와 브릿지, 그리고 전체 잇몸치료까지작성일 | 2026.09.03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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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남맥치과 대표원장 권세인 인사드립니다.
치과에 오실 때 한 곳만 아파서 오시는 분보다,
그럴 때 가장 먼저 정하는 것은 무엇을 할지가 아닙니다. 무엇을 먼저 하고 무엇을 나중에 할지, 순서를 먼저 따져봐야 합니다.
오늘은 순서를 정하고 다섯 달 동안 진행했던 치료 하나를 정리해 두겠습니다. 앞니 임플란트와 잇몸치료가 함께 얽혀 있던 경우입니다.
총 치료기간 : 2026.01.06 ~ 2026.05.28
초진 때 앞니 모습입니다. 앞니 사이에 공간이 있고 잇몸 경계가 고르지 않습니다 (2026.1.6 촬영)
이분이 말씀하신 불편은 세 가지였습니다. 앞니 사이가 벌어져 있는 것, 잇몸, 그리고 빠진 치아 자리의 임플란트였습니다. 마지막 스케일링은 2년쯤 전이었습니다.
같은 날 찍은 전악 파노라마입니다. 한쪽 위아래에는 이번 치료 이전에 심은 임플란트가 이미 있습니다
전체를 한 장에 담아 보면 상황이 더 분명해집니다. 어금니 쪽에는 예전에 받으신 보철과 신경치료 흔적이 여러 곳 있었고, 한쪽 위아래로는 이전에 심은 임플란트가 이미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앞쪽은 앞쪽대로 손볼 곳이 남아 있었습니다.
여기서 순서를 잡는 일이 시작됩니다. 치료 항목이 여럿일 때는 각각을 따로 견적 내는 것보다, 한 계획 안에 넣고 앞뒤를 정하는 편이 결과가 안정적입니다. 앞 단계의 결과가 뒤 단계의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분의 경우 순서는 이렇게 잡혔습니다.
첫째, 잇몸을 전체로 봅니다. 보철이든 임플란트든 그것을 지탱하는 바닥이 잇몸과 뼈입니다. 바닥을 두고 위에 올릴 것부터 만들면 나중에 다시 손대게 됩니다. 그래서 전체 잇몸치료를 치료 기간 내내 함께 끌고 갔습니다.
둘째, 남길 것과 정리할 것을 가릅니다. 이 과정에서 네 자리를 발치했습니다. 위 앞니 옆쪽 두 곳과 아래 앞니 두 곳입니다.
셋째, 정리한 자리를 어떤 방식으로 채울지 정합니다. 위 앞니 옆쪽 두 자리는 임플란트로 갔고, 아래 앞니 네 개 구간은 브릿지로 갔습니다. 양옆 두 개를 기둥으로 삼고 가운데 두 자리를 이어 붙이는 방식이며, 여기는 신경치료를 먼저 했습니다.
넷째, 남아 있는 치아의 모양을 정리합니다. 가운데 위 앞니 두 개는 신경치료를 한 뒤 크라운을 서로 연결해 벌어져 있던 공간을 메웠습니다. 처음 말씀하신 앞니 틈이 이 부분입니다. 빠진 자리를 채운 것이 아니라 벌어진 공간을 좁힌 쪽에 가깝습니다.
치료를 마친 뒤 찍은 파노라마입니다. 앞쪽에 임플란트와 연결된 보철이 자리 잡았습니다 (2026.5.28 촬영)
네 단계가 다 끝나기까지 다섯 달이 걸렸습니다. 이 기간은 길게 잡아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앞 단계가 아물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사이사이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나온 기간입니다.
잇몸이 가라앉는 시간도, 심은 자리가 자리 잡는 시간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 시간을 당기려고 다음 단계를 앞으로 끌어오지는 않습니다.
같은 날 앞니 모습입니다. 벌어져 있던 공간이 이어지고 잇몸 경계도 이전보다 정돈됐습니다
마지막 내원일에 다시 봤을 때는 벌어져 있던 앞니 공간이 이어졌고, 붉게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경계선이 이전보다 고르게 정리됐습니다. 어금니 쪽 기존 보철과 임플란트는 손대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모든 것을 새로 하는 것이 늘 좋은 답은 아닙니다.
여기까지가 치료이고, 그 뒤는 관리입니다. 이분도 마무리 이후 정기적으로 오셔서 상태를 확인하고 계십니다.
순서를 정해 두면 좋은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중간에 계획을 바꿔야 할 일이 생겨도 어디부터 다시 보면 되는지가 분명합니다. 처음에 잡은 순서가 그대로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항목별로 따로 진행하면, 한 곳에서 예상과 다른 일이 생겼을 때 나머지를 어디까지 손대야 하는지가 매번 새로 판단할 문제가 됩니다. 계획을 세우는 목적은 계획대로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긋났을 때 되짚을 자리를 만들어 두기 위해서입니다.
여러 곳이 얽혀 있을 때 가장 불안한 것은 비용이나 기간이 아니라,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순서를 먼저 그려 두면 매번 오실 때마다 할 일이 정해져 있고,
필요한 부분만 정확하게, 그게 저희가 지키려는 선입니다.
하남맥치과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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